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변수환 교수 연구팀, 다기관 임상연구 통해 AI 임플란트 기술 검증
<사진: (왼쪽부터) 임상치의학대학원 최성아 졸업생(석사과정), 변수환 교수>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최성아 졸업생(석사과정)은 인공지능(AI)이 실제 임플란트 시술 계획을 얼마나 정확히 세울 수 있는지 평가하고 이를 활용한 3차원 임플란트 계획 기술을 개발하여 임상에서 검증한 결과가 국제 치의학 학술지 ‘Journal of Dentistry(SCIE저널, 피인용지수5.5, JCR랭킹8/162)’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변수환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4개 대학병원(한림대성심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임상연구다.
연구팀은 임플란트가 필요한 228명의 환자에게 총 35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사전에 AI가 제안한 계획과 실제 수술 결과를 3차원 영상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위치 오차는 평균 2~4mm, 각도 차이는 약 7도로 나타났다. 특히 하악(아래턱) 부위에서 첨부 편위가 상대적으로 큰 경향이 있었으며, 반대편 치아가 없는 경우 각도 오차가 다소 커졌다.
최성아 대학원생은 “AI가 제안한 위치가 임상적으로 허용 가능한 범위에 상당 부분 근접했다”며, “아직 완전 자동화 단계는 아니지만 임상의사의 판단을 돕는 보조도구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임플란트 계획의 가장 큰 장점은 계획 수립 시간을 줄이고 표준화를 돕는 것인데, 연구를 이끈 변수환 교수는 “AI가 3차원 데이터에서 치아, 신경, 상악동 등 중요 구조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 위치를 추천하므로, 덜 숙련된 시술자도 일정 수준의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고령화로 임플란트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해 정밀도를 높이고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린다면 치과 임플란트 치료의‘표준 설계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변수환 교수 연구팀, 다기관 임상연구 통해 AI 임플란트 기술 검증 사진: (왼쪽부터) 임상치의학대학원 최성아 졸업생(석사과정), 변수환 교수 한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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