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박노섭 교수님의 Introduction to Forensic Science 과목을 듣는 정보법과학 전공 학생들이 4월 13일에 강원지방경찰청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증거 분석실에서 과학수사에 관련된 영상물을 시청하였습니다. 이후 증거 분석실 견학조와 KCSI 과학수사버스 견학조로 나뉘어 견학이 진행되었습니다.
증거 분석실에서는 과학수사에서의 증거물 수집, 분석에 사용되는 도구와 기구들을 소개하여 주셨습니다. 더불어 지문체취에 대해 계장님께 더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빛의 종류와 색에 따라 증거물에 남아있는 지문의 선명도가 달라지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후 직접 자신의 지문을 체취 해보는 색다를 경험을 하였습니다.
KCSI 과학수사 버스는 특수한 장비들로 증거물 분석을 할 수 있는 버스입니다. 무려 6억이 넘는 특수한 버스였습니다. 여러 가지 증거물들을 분석하는 기구들이 있었는데, 먼저 CCTV 증거물 분석을 하는 모니터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한국에는 현재 많은 CCTV가 있지만 그 중 몇 기기들은 연식이 오래되어, 화질이 좋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기도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후 지문을 관측하는 현미경을 소개하여 주셨습니다. 한 학생이 현미경에 손가락을 넣자, 지문과 땀샘까지 모니터에 선명하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옷에 손가락을 비빈 뒤 다시 현미경에 넣으니 땀샘이 보이던 자리에 흰 색의 섬유조직이 붙어있었습니다. 이를 보여주시며, 에드먼드 로카르의 교환법칙을 설명해 주셨는데, 모든 물질은 접촉하면 흔적을 남긴다는 법칙; 즉 모든 사건현장에는 증거물이 남는다는 법칙이었습니다.
두 견학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사이버 수사실을 견학했습니다. 처음엔 사이버 수사와 관련된 영상물을 시청하였습니다. 이후 사이버 수사의 증거물 수집과 실제 수사에 사용되는 기구들을 보여주셨고, 학생들이 쉽게 당할 수 있는 피싱 사기 관련 예시와 대처법을 소개하여 주셨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말씀과 강의 자료만으로 접했던 것들을 실제로 체험하여,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견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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